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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다시 디자이너가 되다!

2018-12-26

전직 패션 디자이너, 엄마가 되다.


패션디자이너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20대가 있었습니다.

밤을 새워도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 출시되는 희열에 피로를 잊었고,

시장 조사를 위해 이태리, 영국, 스위스, 프랑스, 홍콩, 일본, 중국을 뛰어다니고

세계 각국의 박람회 전시회 참가를 위해 비행기에서 쪽잠을 자면서도 웃던.


저는 디자이너였습니다.


남성복 브랜드 런칭과 패션쇼 기획에 참여하고 개인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달려가던 저에게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임신을 이유로 회사로부터 당한 구조조정과 두 아이의 육아에 지친 몸과 마음이

하루하루 자존감을 낮추고 있었습니다.




양장기능사로 새로 시작하다.


하지만 그렇게 주저앉을 수 만은 없었습니다.

이를 악물고 양장기능사 자격증을 따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하나, 둘, 삶의 청신호가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NCS국가교육강사가 되었고,

여러 학교에 특강을 하게 되었고,

주문제작으로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도 하게 되었고,

창업수강생을 배출해내는 작은 전문교육공간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창업수강생을 배출하다보니 이전에 꿈꾸었던 개인브랜드랜드에 대한 꿈을 꺼내어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게 된다면, 어떤 브랜드, 어떤 제품을 하는 것이 좋을까?




그런즈음 신문이나 뉴스에서는 연일 생리대 발암물질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고,

합성, 화학물질에 의한 환경오염과 기업윤리에 어긋난 제품으로 고통받는 어린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디자이너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이니까요.


내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직접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모든 것들을 제가 다 보호해 줄 수는 없지만,

제가 가장 잘하는 일로 아이의 삶 일부라도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네이처수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큰 이상과 투자자, 사람들이 합심하여 만든 브랜드가 아니라

내 아이의 소중한 삶을 지켜주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시작한 작은 브랜드입니다.

한땀, 한땀 정성을 다해 바느질한 옛 어머니의 마음으로

손수 수작업하든 처음 기획부터, 소재 선택, 디자인, 인증, 마지막 검수까지


저의 손이 가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내 아이를 직접 지켜주고 싶다는 저의 소망은

미래세대인 우리아이들에 대한 소망으로 이어졌습니다.

미래를 바꾸기 보다는

제가 가장 잘하고 경험하고 공감하는 분야에서

사람이 닿는 가장 예민하고 여린 피부를 보듬는 현재의 삶에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Nature 手 (손 수)

피부가 숨쉬는 환경을 먼저 생각하였습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 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모든 공정을 수작업과 같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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